[영화 리뷰]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기본 정보 리뷰 출연진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2022. 2. 12. 11:52개봉영화

728x90
반응형
▶ 개봉 영화 리뷰 ◀

그것이 인생이다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

임신과 출산이라는 주제를 이렇게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낼 수 있을까? 이 영화에는 다섯 커플이 나온다. 위성 발사라는 중요한 일을 맡고 있는 회사의 CEO인 부인, 어렵게 임신한 커플, 데이팅 앱으로 만난 커플,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동성애자(레즈비언) 커플, 어머니의 뜻에 따라 수중 분만을 하려는 부인까지...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다섯 커플이 한 병원에서 모여 출산을 앞두고 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산을 앞두고 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Contents

1. 기본 정보

2. 출연진 소개

3. 줄거리와 결말

영화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 기본 정보


https://tv.naver.com/v/24686164

 

개봉 2022.02.23.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국가 프랑스, 벨기에

러닝타임 103분

배급 ㈜트리플픽쳐스

영화 <세라비: 다섯 번째 기적> 출연진


레아 두르케 : 성공한 CEO

나라의 명예가 걸린 위성 발사를 맡은 회사의 CEO이다. 너무 바빠 아주 잠깐의 틈이 날 때 남편을 불러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

조시앙 발라스코 : 수간호사 역

국립병원의 수간호사이다. 출산을 앞둔 환자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돌본다.

니콜라스 모리 : 의사 역

병원에 처음 부임한 의사이다. 차갑고 냉정한 성품을 지녔었으나,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의사로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는다.

엘리스 폴 : 미혼모 역

데이팅 앱에서 만난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다. 애아빠나 가족, 친구도 없이 혼자 병원에 찾아와 출산을 하려고 한다.

영화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 줄거리와 결말


줄거리

곧 출산을 앞둔 다섯 커플이 있다. 첫번째 커플의 부인은 대단한 임무를 맡은 회사의 CEO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그녀를 위해 남편은 육아를 책임지고 집안을 돌보는 데 헌신한다. 그녀의 회사는 최근 나라의 국운이 걸린 위성 발사 프로젝트를 맡았다. 위성 발사를 위해 각 나라의 대표들과 조율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각국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논쟁을 벌이느라 위성 발사가 계속 연기되고 있는 상황. 문제는 그녀의 출산이 곧 임박했다는 것. 그날도 위성 발사를 위해 회의를 하다가 양수가 터진 걸 알게 된다. 그녀는 차분히 회의를 마무리하고 남편을 불러 병원으로 간다. 물론 회의를 계속 도울 보좌진들도 함께이다.

 

두번째 커플은 오랫동안 노력해 겨우 임신에 성공한다. 남편은 철인 3종 경기 등 각종 스포츠를 모두 장악한 만능 스포츠맨이다. 그날도 마라톤 경기를 위해 멀리 나와 있는 상황. 하필 부인으로부터 곧 아이가 나올 것 같다는 전화를 받는다. 첫 출산인데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부인을 위해 오늘 내로 반드시 가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기차역에 도착하자 만석이라 표를 끊을 수가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정이 급한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급히 파리로 가야 하는 상황. 둘은 힘을 합쳐 어떻게든 800 km나 떨어진 파리를 향해 출발한다. 과연 산넘고 물건너 파리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세번째 커플은 데이팅 앱으로 처음 만났다. 여자는 몇 개월 후에 임신을 하게 되고, 이를 알리지 않은 채 헤어진다. 혼자 출산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그녀. 이런 그녀를 두고볼 수 없었던 수간호사는 전자파가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뻥을 쳐서 핸드폰을 맡아둔다. 이제 핸드폰에서 진짜 애아빠를 찾으면 된다. 그런데, 젠장. 제롬이 6명이나 된다. 이중에 누가 진짜 애아빠란 말인가? 과연 수간호사는 진짜 애아빠인 제롬을 찾을 수 있을까? 그가 출산 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을까?

 

네번째는 레즈비언 커플이다. 아이를 갖고 싶었던 두 사람은 돈을 주고 남자를 사서, 임신하는 데 성공한다. 이제 남자가 떠났으면 좋겠는데... 애정이 생긴 남자는 셋이 잘해볼 수 있다며 들러붙기 시작한다. 정자를 제공한 유전적 아빠가 생기거나 아니면 엄마 둘이 생기거나 해야 하는 상황. 딸기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중에서 항상 망설였던 출산모가 이번에는 잘 선택할 수 있을까?

 

다섯번 째는 남편보다 장모님께 의지하는 부인이 있는 커플이다. 이상한 미신 등에 빠져 있는 장모는 신성한 공간에서 아이를 나아야 한다며 집에서 수중분만하기를 강요한다. 하지만 약속한 산모가 오지 않고.. 결국 병원에서 수중분만으로 출산하기로 한다. 이 와중에 남편은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접한다. 아이가 나오려는 부인에게 차마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몰래 집에 다녀오는 남편. 어머니를 위로하고, 죽은 아버지의 시체 앞에서 그동안 쏟아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며 마지막 인사를 한다. 그리고 부인에게 돌아와 솔직히 이야기한다. 나와 당신의 아이인데... 장모님과 출산하는 기분이라고. 장모님의 간섭없이 오롯이 자신의 뜻대로 살기를 조언한다. 부인은 어려운 출산의 고통을 겪으며 남편의 말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는 계속 나쁜 기운 운운하는 엄마에게 나가달라고 한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선언한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이 함께 출산의 과정을 겪어 낸다.

결말

첫번째 커플은 위성을 발사하는 회의를 하면서도 출산에 성공한다. 아이에게 잠시 위기가 왔었으나, 의사의 처치로 맑은 울음을 터뜨린다. 남편이 멀리 있었던 두 번째 커플. 렌트카가 물에 빠져도 물 건너고 산 너머서, 말을 타고 헬기까지 동원해 부인이 있는 병원에 도착한다. 전신 마취가 그토록 무서워 남편만을 기다리던 부인은 마지막에 3초 전에 남편의 얼굴을 어렴풋이 확인하며 수술에 들어간다. 데이팅 앱으로 만났던 세번째 커플. 수간호사는 모든 인맥을 동원해 남자에게 바바라213 님의 출산 소식을 전한다. 남자가 소식을 전했을 때는 한창 축구 경기가 벌어지고 있었다. 심판이었던 남자는 병원으로 달려가기 위해 연장전을 필사적으로 막는다. 상황이 쉽지 않자 심판인 자신이 골을 넣어 경기를 종료시켜버린다. 당분간 니스로는 오지 못할 거라는 해설을 뒤로하고 바바라213 님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간다. 네번째 레즈비언 커플도 무사히 출산을 마친다. 정자를 제공해 아버지로서의 자격을 갖고 싶었던 남자는 결국 떠난다. 마지막 커플은 장모님도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며 앞으로 간섭하지 않고 사이좋게 살아갈 것을 암시힌다.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영화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다섯 커플이 한 병원에서 만나 출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언급한 내용 이외에 의사나 수간호사의 티키타카, 의사와 CEO와의 기싸움 등 재밌는 장면들이 많다. 또한 위기의 순간에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위로하는가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영화 곳곳에 녹아 있다. 요즘같은 저출산 시대에, 사회적 불안으로 인해 임신과 출산에 대해 비관적인 분위기가 많은 시대에 꼭 볼만한, 따뜻한 영화였다. 강추한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와

이웃 추가 부탁드려요★

 

- 주인백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