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에 나오는 웅이네 집에 다녀왔어요. 수원 화성에 있더라고요. 극중 일러스트레이터 고오 작가로 활동하는 최웅(최우식 분). 하루종일 작업실에 틀어박혀서 줄창 그림 그리는 걸로 나왔지요. 모든 작가의 생활 패턴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좀 안타까웠어요. 그러고 보면 작가란 직업이 마냥 자유롭기만 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어쨌든 극중에서 웅이네 집은 연수와의 감정선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장소인데요. 연수가 떠난 후, 웅이만의 아지트이기도 하고, 하릴없이 연수를 그리워하며 작품 활동에 몰두한 곳이기도 하지요. 안에서 보는 뷰도 멋지지만 평상을 품은 마당과 대문이 멋져서 꼭 한번 실제로 보고 싶었어요. 웅이네 집 외관 건물이에요. 해가 뉘엿뉘엿 지는 시각에 갔더니 더 운치 있고 멋있었어요. 건물을 정면에서 바라본..

드라마 촬영지 수원 화성에 다녀왔어요. 수원 화성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를 기리기 위해 묘를 옮기고 지은 곳이지요. 드라마에서 고즈넉하고 반짝이는 이미지가 좋아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웅장하고 큰 화성의 규모에 놀랐답니다. 서울의 사대문을 따라 성곽길 걷기도 해보았지만, 그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수원 화성의 아름다운 성곽과 사대문들을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