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리뷰] 하늘이 물드는 시간-기본정보 리뷰 출연진 줄거리 결말

2022. 2. 9. 17:56개봉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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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뷰 ◀

별이 되어 만나리

『하늘이 물드는 시간』

영화 <신과 함께>가 크게 흥행한 뒤로 저승이나 차사에 대한 소재가 자주 쓰인다. 이젠 제법 식상해질 법도 한데, 그렇지 않다. 죽음과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은 언제나 끊이지 않는 것 같다. 노을이 지는 풍경 너머로 서 있는 한 여자와 맞은 편에 그림자처럼 서 있는 한 남자. 포스터가 예뻐서 눈길이 갔다. 그리고 하늘에 열리는 시간은 무엇일지 궁금해졌다.

<하늘이 물드는 시간> 기본 정보


https://www.youtube.com/watch?v=1qd9HIlM7RA

개요 창작 뮤지컬

공연 시간 100분

기간 2022.01.26. (수)~2022.01.30. (일)

시간 수 ~ 금 20:00 / 토, 일 13:00, 16:00, 19:00

장소 룸씨어터

 

<하늘이 물드는 시간> 출연진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젊은 여성이다.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여 남은 생을 후회없이 보내고자 한다.

권이슬을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차사.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권이슬을 찾아온다.

춤꾼 할머니, 춤꾼 할머니의 남편, 택시기사, 호프집 주인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맡는다. 익살과 코믹을 담당하고 있다.

<하늘이 물드는 시간> 줄거리와 결말


줄거리

한 여자가 배에서 노을이 지는 풍경을 바라 본다. 젊은데도 불구하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이슬은 남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내기로 한다. 노을이 지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 그때 한 할머니가 노을이 왜 아름다운지 아냐며 말을 걸어온다. 끝나가기 때문이란다. 그렇게 할머니와 말을 트고, 소싯적 최고의 춤꾼이었던 할머니와 함께 춤을 추는데 낯선 남자가 나타나 같이 춤을 춘다.

누구냐고 묻자, 죽은 사람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차사라는 신분을 밝힌다.

할머니와 김이슬은 서로 자신을 데려온 것일까봐 겁을 먹는다. 셋은 그렇게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하는데... 사실 저승 차사는 김이슬을 데리러 온 것이다. 이제껏 많은 사람을 저승으로 인도했으며, 김이슬을 마지막으로 자신은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왠지 심경의 변화가 생겨 김이슬이 죽기 전까지 따라 다니기로 한다. 김이슬을 따라다니는 조건으로 차사는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계약을 맺은 두 사람은 김이슬의 버킷리스트 1. 수중 발레 보기 2. 소개팅으로 남자 친구 만들기 등을 해 나가며 정이 든다. 차사는 김이슬을 사랑하게 되어, 죽은 김이슬의 엄마를 영혼으로 만나게 해 준다. 이 과정에서 규율을 어긴 건이 윗선에 알려져 벌을 받게 되는데... 과연 차사와 김이슬은 어떻게 될까? 김이슬은 무사히 저승에 갈 수 있을까?

 

 

결말

차사는 김이슬을 통해 인간들의 마음을 깨닫는다. 그동안 기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던 것에서 벗어나 진심으로 살고 싶어 하는 인간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김이슬을 살려 주고 싶어 한다. 차사는 김이슬의 엄마를 빙의한 일로 벌을 받게 되고, 자신이 환생하는 대신 스스로를 희생하여 김이슬을 살려준다. 그리고 그는 하늘의 별이 된다. 김이슬은 약속 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 차사를 기다리며, 차사가 자신에게 선물한 삶의 나날들을 살아간다.

 


삶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는 흔하디 흔한 스토리였다. 배우들의 노래를 들으며 힐링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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