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사랑 후의 두 여자 - 기본정보 예고편 줄거리 프리뷰 기대평

▶ 개봉 영화 프리뷰 ◀

사랑의 허구에 관하여 『사랑 후의 두 여자(After Love)』

 

안녕하세요, 콘텐츠 전문 블로거 '갱지'입니다. 오늘은 2022년 03월 30일 개봉 예정인 <사랑 후의 두 여자>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해요. 사랑을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거나 희생한 두 여자가 있어요. 한 여자는 종교를, 한 여자는 결혼을 포기했지요. 남자가 죽은 후, 서로 마주하게 된 두 여자. 어떤 생각이 들까요? 어떤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할까요?

 

Contents

1. 기본정보

2. 출연진 소개

3. 줄거리와 결말

4. 기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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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 후의 두 여자>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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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22.03.3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영국

러닝타임 90분

배급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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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 후의 두 여자>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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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나 스캔런 : 메리 역

사랑을 위해 종교를 바꾼 여자

나탈리 리샤르: 쥬느 역

사랑을 위해 결혼을 포기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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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 후의 두 여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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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결혼하려고 아무나 못하는 일을 했어요" 사랑을 위해 종교까지 바꾸며 모든 것을 믿었던 영국 여자 '메리' "우린 결혼도, 이혼도 안했어요. 함께지만 함께가 아니죠" 사랑을 위해 결혼을 포기하며 모든 것을 바친 프랑스 여자 '쥬느' 사랑의 불꽃이 꺼지고 상실의 연기만이 피어오르는 삶에서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가는 두 여자의 인연 항해사였던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부인 메리는 슬픔을 채 추스르기도 전에 우연히 그에게 숨겨진 가족이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되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 프랑스에서 남편의 또 다른 가족인 쥬느를 만나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자신을 청소부로 착각한 쥬느로 인해 의도치 않게 많은 이야기를 듣고 말하게 되는데…

영화 <사랑 후의 두 여자> 기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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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바꾼 여자, 메리

이 영화는 아메드를 중심으로 상반된 입장의 두 여자가 나와요. 부인인 '메리'는 원래 영국인이었으나, 결혼하면서 종교를 바꾸었어요. 그녀의 말대로 아무나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니었지요. 다른 여자는 프랑스에 사는 '쥬느'예요. 사랑하는 아메드의 아이까지 낳고 긴 시간을 함께했지만, 결혼만은 할 수 없었지요. 아메드의 죽음 이후, 메리는 우연히 쥬느의 존재를 알게 돼요. 충격을 받은 걸 보니, 그동안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뿐더러, 남편과의 사이도 좋았던가 봐요. 무작정 쥬느의 집을 찾아가는데 청소부로 오해받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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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연히 두 사람의 생활 공간에 들어가게 메리.... 그 삶의 흔적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남편의 죽음을 미처 다 애도하기도 전에, 배신감이라는 쓴 맛을 느껴야 하는 상황이에요. 자신은 결혼을 위해 자유롭게 살 수 있던 삶을 포기하고 엄격한 종교 생활을 지켰어요. 그런데 남편은 다른 한쪽에서 다른 여자와 자유로운 생활을 보낸 거잖아요. 어쩌면 메리 자신이 꿈꿨을 생활을요.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일 거예요. 종교까지 바꿔 가며 유지했던 결혼 생활을 부정당한 거니까요.

결혼을 포기한 여자, 쥬느

아메드의 또 다른 여자인 쥬느는 그와 긴 시간을 보내며, 아이까지 낳았어요. 하지만 쥬느는 아메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소유하지 못한 기분일 거예요. 유리 창문에 비치는 허상처럼, 언제든 한 순간에 깨져버릴 수 있는 관계 아닐까요? 모든 것을 함께 했지만, 아무 것도 갖지 못한 느낌일 거 같아요. 오랫동안 연락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연락해 볼 수 없으니까요. 그가 죽었다는 소식조차 듣지 못한 거 같아요. 더구나 메리는 쥬느의 존재를 이제 알았지만, 쥬느는 내내 메리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잖아요. 그렇게 반쪽짜리 사랑을 지속하는 건 어떤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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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제작진 참여,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

<사랑 후의 두 여자>는 <캐롤>의 제작진이 만들었어요. 더구나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을 수상했고, 영국 독립영화 시상식(BIFA)에서 무려 6관왕이나 차지했대요. 영국 아카데미 4개 부분 후보작이기도 하고요. 이미 여러 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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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지' 별 5개 최고 평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영국의 가디언지에서 별 5개로 최고 평점을 얻었다고 해요. 더불어 공신력 있는 영화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6%를 받았다고 합니다. 스케일이 크고 화려한 액션이 있는 영화도 좋지만, 이렇게 잔잔하면서 감정은 폭발하는 듯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아름다운 화면과 함께 여운이 오래갈 것 같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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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