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리저랙션] 전작의 반복, 새로운 것은 없었다!

매트릭스-리저랙션을 보고 왔어요. 

 

매트릭스 원작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2001년 당시에 워낙 핫 했잖아요. 

 

가상의 공간(매트릭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진실과 거짓이라는 선택의 기로.

 

빨간약 vs 파란약

 

빨간약을 먹어 괴롭지만 진짜 현실 세계를 볼 것인지, 

 

파란약을 먹어 가공된 가짜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 것인지 등등... 

 

많은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었지요. 

 

저는 당시에 국문과여서 문학의 매트릭스, 진짜와 가짜와의 구분

 

등의 논문도 나왔던 기억이 나요. 

 

사설이 길었네요.

 

요는 매트릭스가 나왔을 당시, 전분야에 충격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는 거예요. 

 

따라서 이번에도 큰 기대를 안고 매트릭스-리저랙션을 보러 갔지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전작의 반복,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지 못하고 끝나는 아쉬운 결말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매트릭스가 가진 철학적이고 복합적인 세계관만 재탕할 뿐, 

 

아무런 메시지 없이 액션에만 치중하다가 끝나는 느낌입니다. 

 

물론 새로운 인물을 넣는다거나, 후세대에 관한 이야기 등도 있었습니다만....

 

모두 부가적인 요소일 뿐이었지요. 

 

킬링타임용으로 보실 분은 보시고, 

 

아니면 원작을 한번 더 보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참, 리저랙션은 부활, 또는  소생을 뜻한다고 하네요. ^^

 

매트릭스 리저랙션 포스터예요. 2021.12.22 개봉했네요. 

다시 만난 네오와 트리니티

 

네오는 매트릭스 안에서 게임 개발자로 살아가고 있었어요. "매트릭스"라는 게임을 개발한 사람으로요.

모피어스의 환생이에요. 

새로운 매트릭스 안의 네오 

네오를 발견하고 구하는 벅스

매트릭스 안 네오를 심리적으로 조정하는 인물. 

매트릭스 안 네오의 사장이자, 스미스 요원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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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백 -